대한변협-한국조정학회, 업무협약식 개최

법조계와 학계가 조정 제도에 대한 연구를 통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뭉쳤다.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는 지난 22일 대한변협회관 18층 대회의실에서 (사)한국조정학회(회장 김용섭)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이찬희 협회장과 김용섭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에 따라 앞으로 학술대회, 공청회 등 각종 행사 개최와 조정 교육 기타 양 기관이 협력이 필요하다고 합의한 사항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이 정보를 교류함으로써 조정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한국조정학회는 2009년 9월 화해·조정·중재 등 대체적 분쟁해결절차(ADR)를 연구하고 조정제도 개선에 이바지하기 위해 창립됐다. 변호사와 박사학위 소지자 등은 학회 홈페이지(mediate.or.kr)를 통해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회비는 5만 원이다. 현재 160여 명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임혜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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