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경기북부지방변호사회 제공

경기북부지방변호사회(회장 이임성)가 지역사회 사법 접근성 향상을 위해 서울고등법원 원외재판부 유치에 나섰다. 지난해 12월 ‘의정부시 서울고등법원 원외재판부 유치 추진 및 지원 조례’가 공포된 후 첫 행보다.

경기북부회는 지난 7일 의정부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서울고등법원 원외재판부 유치 추진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정기회의’에 참석했다.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이임성 경기북부회 회장과 황범순 의정부시 부시장이 맡게 됐다.

추진위원회는 앞으로 의정부지방법원에 서울고등법원 원외재판부를 유치하기 위한 홍보 및 범시민 서명운동 등을 진행한다. 현재 경기북부지역 내 지방법원은 의정부지방법원이 유일하다.

추진위원회는 “의정부시를 시작으로 경기북부 10개 시·군과 협력해 서울고등법원 원외재판부 유치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며 “지역사회로부터 서명부와 건의서 등을 적극 수렴한 뒤 대법원에 전달하겠다”고 활동 계획을 밝혔다.

 

 

/강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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